근로자 임금격차 알아보자.

Q. 고졸 대졸 임금 차이?

흔히 고졸과 대졸의 임금 차이가 많이 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OECD 국가들과 반대로 임금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OECD 31개 국가의 평균을 살펴보게 되면 -56 수치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는 고졸 노동자가 100만 원을 받게 되면 대졸 노동자는 156만 원을 받는 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37로 나타나 OECD의 평균에 못 미친다고 합니다.

Q. 임금 차이가 나지 않는 이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하는 생산직 노동자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고졸 생산직 직원의 경우에는 숙련된 기술과 능숙한 일 처리 능력의 영향으로 장기간 직장을 다니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대학을 졸업한 경우에는 사무직으로 취업하는 경우가 많아 명예 퇴직 등으로 장기 근속에 대한 임금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재 장기 근속을 하고 있는 노동자의 경우에는 대학교 졸업자가 상대적으로 적으며, 현재의 20~30대의 경우에는 대졸 이상 학력이 71%를 차지해, 대졸 노동자 고졸 노동자를 구분 짓는 다는 것이 무의미 하다 합니다.

Q. 대학의 필요성?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대학에서 배운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하는 사람이 얼마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의 대학의 경우에는 스펙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의 경우에는 흔히 말하는 대졸 프리미엄도 사라진 현실이며, 대학의 졸업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장으로 대기업에 취직한 노동자도 있으며, 대학교 졸업장을 가지고도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대학은 이제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어야 할 시대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