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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피서지 유기견?


피서지에 최고의 골치 덩어리였던 쓰레기 투기꾼들보다 더욱 한심한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피서지에 자신이 키우던 유기견을 버리고 오는 사람들인데요. 피서지와 휴양지에서 주인 없이 발견되는 유기견이 매년 들어 나고 있다고 합니다. 집 근처에 버리게 되면 혹시 집으로 다시 찾아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멀리 와서 버리고 간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발견되는 강아지들은 차에 치여 죽거나, 피서지는 떠도는 유기견이 되거나, 안락사를 당하는 운명에 처해진다고 합니다. 유기견들이 무슨 죄가 있어, 다시는 집에 찾아가지 못하는 곳까지 와서 버리는 것인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Q. 유기견이 버려진 이유?


유기견들이 피서지까지 와서 버려지는 이유는 바로 건강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강아지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병을 앓습니다. 간단한 병이 걸리더라도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비가 상당히 고가입니다. 이러한 부담감을 느낀 주인들이 강아지를 버린다고 하는데요. 집 근처에 버리게 되면, 강아지를 아는 지인이나, 혹시 강아지가 찾아 올까 봐. 피서지에서 유기를 한다고 합니다. 예전 방송에 한번 나온 내용을 살펴보면, 어느 섬은 유기견의 천국이 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휴가를 온 사람들이 그 섬에 강아지를 유기를 하는 바람에 그 섬에는 강아지가 사람보다 더 많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강아지를 키웠으면 정이 쌓였을 것인데, 자신을 버리고 가는 주인의 자동차를 바라보는 강아지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또한 자동차에서 룸 미러나 사이드 미러로 쫓아오는 본인의 강아지를 보았을 때 주인은 느껴지는 것이 없었을까요?



Q. 유기견 그 이후?


유기견들이 발견되면 신고를 한다고 합니다. 유기견으로 생길 수 있는 사고와 전염병 예방을 위해 포획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포획 후 일정 기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분양소에 연락을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분양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10일 뒤 안락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현재 포획한 유기견의 수보다, 떠돌고 있는 유기견의 수가 더 많은 실정이라고 합니다. 매년 유기견의 수가 증가한다는 기사를 보니, 마음이 조금 아프네요. 분명 일부의 사람들만 이런 행동을 할 것입니다. 책임감 없이 강아지를 키우면 분명히 후회하십니다. 자신 없으시면 키우지 않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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