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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수 도민호




Q. 도민호의 생의 마감



1995년 데뷔한 그룹 육각수 멤버 도민호는 2017년 10월 30일 4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현재 알려진 사망의 원인은 간경화라고 하는데요. 도민호는 7년 전 자신의 위암 투병 사실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짧은 생에 비해, 많은 고통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 위암 투병 당시 위 절단 수술로 인해 음식을 잘 먹지 못하여, 40KG 이상 몸무게가 빠지며 마른 모습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비추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어 방송에 출연 출연하였다고 합니다. 짧은 삶을 살고 간 가수 도민호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Q. 가수 육각수?



1995년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가수 육각수가 데뷔하였습니다. 당시 금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대중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그룹이었습니다. 멤버로는 도민호, 조성환으로 출발하였으며.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서태지와 아이들을 누르고 음악 방송 1위를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흥부가 기가 막혀' 한 곡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육각수 이름의 뜻은 대학 시절 선배들이 "얘네들은 물을 왜 이렇게 많이 마시냐며" 육각수라는 그룹명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2007년 나온 3집 이후 사실상 활동을 중단 한 상태이며, 멤버 조성환 홀로 육각수 그룹을 지키고 있습니다.



Q. 대중이 기억하는 육각수?



그룹 육각수를 기억하는 세대는 많이 없을 것입니다. 30대 이하의 사람들이라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 글을 쓰는 필자가 기억하는 육각수는 젊은 가수들이었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언제나 활기찼으며, 노래 하나로 대중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정도였습니다. 육각수가 서태지와 아이들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을 당시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사실상 데뷔 곡 '흥부가 기가 막혀' 이후 큰 히트곡이 없던 것도 사실입니다. 어쩌면 1집의 대박이 2집의 기대감으로 자리 잡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잊혀진 가수로만 기억되었던 육각수 멤버 도민호의 사망소식을 접하니, 옛 추억이 많이 떠오르네요. 어떤 사람들은 부모님 앞에서 육각수 노래를 부르며 재롱도 피웠을 것이며, 어떤 이는 학교 축제 장기자랑으로 육각수를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비록 짧은 생을 살고 하늘로 갔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가수 육각수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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